'씨앗, 미래를 바꾸다'…전북 김제서 국제종자박람회 열려

기사등록 2019/10/10 11:00:00

16~18일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서

【세종=뉴시스】2019 국제종자박람회 포스터. (사진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세종=뉴시스】2019 국제종자박람회 포스터. (사진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세종=뉴시스】장서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6~18일 전북 김제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2019 국제종자박람회'(Korea Seed Expo 2019)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종자박람회는 농식품부가 전라북도, 김제시와 공동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 분야 산업박람회다.

올해는 '씨앗,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종자 산업의 현황과 정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시관은 주제존, 산업존, 체험존 및 전시포로 나뉜다.

주제존은 '미래의 핵심 가치를 담다'를 주제로 종자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내다 볼 수 있게 했다.

산업존은 국내외 종자 기업의 품종과 종자 산업 전·후방 기업의 제품을 전시·소개하고 기업과 해외 바이어(buyer) 간 1대 1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현재까지 68개 기업이 참가를 확정한 상태이며 12개국 29개 기업에서 38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석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전북 코트라(KOTRA) 지원단과 협력해 10개국 15개 기업에서 17명의 신규 바이어를 추가로 발굴했다. 기업 대 기업(B2B), 기업과 소비자(B2C)가 만나는 '수출상담회'와 함께 기업들이 신품종·신제품·신기술을 소개하는 '기업설명회'도 열린다.

체험존은 '미래의 희망을 품다'라는 콘텐츠로 미래 농업 일자리, 심지 화분 만들기, 드론 시뮬레이터, 3D 펜 및 가상현실(VR) 영상체험, 스탬프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포는 고구마, 콜라비 등 민간 기업에서 개발돼 국내외로 유통되는 다양한 작물의 품종과 유전자원을 직접 재배해 해외 바이어와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이 다양한 작물의 품종별 생육 현황을 현장에서 눈으로 볼 수 있게 한 공간이다. 바이어 라운지가 별도로 마련됐고, 노약자를 배려한 전동 차량도 배치된다. 작물별로 QR코드를 활용해 품종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오는 16일 11시께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과 전북도지사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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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미래를 바꾸다'…전북 김제서 국제종자박람회 열려

기사등록 2019/10/10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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