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기온 '뚝'…북부 내륙 한파특보

기사등록 2019/10/09 07:49:33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뉴시스DB. 2018.11.23.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뉴시스DB. 2018.11.23.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9일 대구·경북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

아침 기온은 0~9도, 낮 기온은 20~24도 분포를 나타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0도, 청송 2도, 영양 4도, 포항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경주 24도, 영덕 23도, 대구 22도, 안동 20도 등이다.

특히 경북 북부 내륙과 북동산지는 5도 이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며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경북 북부 내륙은 아침까지 곳곳에 서리가 내릴 전망이다. 북동산지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한파주의보는 내일(10일) 아침 기온이 3~4도 오르며 모두 해제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 내륙은 오전까지 지표면 냉각으로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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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기온 '뚝'…북부 내륙 한파특보

기사등록 2019/10/09 07:49: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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