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독립영화학당이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이해 진행하는 특강 '역사! 영화를 허하다'가 8일 강연을 시작한다. 특강은 해방 이후부터 유신시대까지 완성된 영화를 다룬다.
8일 강의는 한상언 한상언영화연구소 대표 겸 경희대학교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해방 직후 민족국가 수립에 이바지하기 위한 영화인들의 민족영화운동의 내역과 그 실패의 과정을 살펴본다. 특히 좌우대립이라는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 좌익 편에 섰던 많은 영화인들이 1947년 남한 내의 좌익 활동 금지 조치에 의해 월북을 선택하거나 국민보도연맹에 가입해 전향을 강요받았던 일련의 내용들을 알아본다. 이를 통해 분단체제를 넘어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앞두고 있는 지금, 한국 영화사 속에 사라진 이름들의 부활을 다룬다.
한상언 대표는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직후 시기를 중심으로 한국영화사를 연구하고 있으며, 주요 관심 분야는 식민과 분단 문제이다. 이와 관련하여 2018년 7월 서울도서관에서 '평양책방'이라는 북한도서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들어 문예봉, 강홍식, 김태진 등 총 10명의 월북영화인들을 다룬 '월북영화인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공저로 '한국근대영화사' 등이 있고, 주요 저서로는 '해방공간의 영화·영화인', '조선영화의 탄생', '서울의 영화' 등이 있다.
이번 특강은 8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후 7~9시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강의 신청과 자세한 강의 계획은 전화(02-2237-0334)나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indestud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8일 강의는 한상언 한상언영화연구소 대표 겸 경희대학교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해방 직후 민족국가 수립에 이바지하기 위한 영화인들의 민족영화운동의 내역과 그 실패의 과정을 살펴본다. 특히 좌우대립이라는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 좌익 편에 섰던 많은 영화인들이 1947년 남한 내의 좌익 활동 금지 조치에 의해 월북을 선택하거나 국민보도연맹에 가입해 전향을 강요받았던 일련의 내용들을 알아본다. 이를 통해 분단체제를 넘어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앞두고 있는 지금, 한국 영화사 속에 사라진 이름들의 부활을 다룬다.
한상언 대표는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직후 시기를 중심으로 한국영화사를 연구하고 있으며, 주요 관심 분야는 식민과 분단 문제이다. 이와 관련하여 2018년 7월 서울도서관에서 '평양책방'이라는 북한도서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들어 문예봉, 강홍식, 김태진 등 총 10명의 월북영화인들을 다룬 '월북영화인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공저로 '한국근대영화사' 등이 있고, 주요 저서로는 '해방공간의 영화·영화인', '조선영화의 탄생', '서울의 영화' 등이 있다.
이번 특강은 8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후 7~9시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강의 신청과 자세한 강의 계획은 전화(02-2237-0334)나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indestud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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