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부상으로 9월 수술 받으려 입원후 심정지
경찰, 의료진 등 조사…"현재까지 범죄혐의 無"
"조사한 내용 살펴보면서 수사 마무리할 예정"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김근현 수습기자 = 지난달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프로농구 서울 SK나이츠 소속 선수 정재홍씨의 사인을 확인할 수 없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결과가 나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국과수에 정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한 결과 '사인불명'이란 감정결과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8월말 연습경기 도중 손목을 다쳤고, 수술을 받기 위해 9월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당일 담당의와 상담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한 정씨는 갑작스런 심정지를 일으켰고, 의식을 잃은채 간호사에 발견돼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당시 의료진 등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이 파악되지 않았다"며 "조사내용에 미진한 점 등이 없었는지 살펴보면서 수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국대를 졸업하고 2008년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씨는 2012~2013시즌까지 오리온스에 몸 담았고, 2013~2014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인천 전자랜드에서 활약했다.
2015~2016시즌 친정팀 오리온으로 돌아와 팀 우승에 힘을 보탠 정씨는 2016~2017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SK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백업 가드로 활약하며 2017~2018시즌 팀 우승에 일조했다.
정씨는 프로 통산 331경기에 출전해 평균 3.6득점 1리바운드 1.8어시스트의 성적을 남겼다.
[email protected]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국과수에 정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한 결과 '사인불명'이란 감정결과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8월말 연습경기 도중 손목을 다쳤고, 수술을 받기 위해 9월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당일 담당의와 상담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한 정씨는 갑작스런 심정지를 일으켰고, 의식을 잃은채 간호사에 발견돼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당시 의료진 등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이 파악되지 않았다"며 "조사내용에 미진한 점 등이 없었는지 살펴보면서 수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국대를 졸업하고 2008년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씨는 2012~2013시즌까지 오리온스에 몸 담았고, 2013~2014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인천 전자랜드에서 활약했다.
2015~2016시즌 친정팀 오리온으로 돌아와 팀 우승에 힘을 보탠 정씨는 2016~2017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SK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백업 가드로 활약하며 2017~2018시즌 팀 우승에 일조했다.
정씨는 프로 통산 331경기에 출전해 평균 3.6득점 1리바운드 1.8어시스트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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