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직 제외 6급 이하 350여명 대상
【서울=뉴시스】 강서구 도도청 발대식. 2019.10.04.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직원 설문조사 의견을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바꾼다고 4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청렴 연구동아리인 '도도청(오늘도!내일도!청렴)'이 맡았다.
조사기간은 6월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이었다. 간부직을 제외한 6급 이하 직원 353명이 응답했다.
전체 536개 의견 분석 결과 조직 단점에 관한 의견이 387개(7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조직에 대한 바람 117개(21.8%), 대안제시 32개(6%) 순이었다.
조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140개(36.2%) 답변에서 학연, 지연에 의한 사모임 관련성을 조직의 최우선 개선 사례로 뽑았다.
설문 조사결과를 전해들은 노 구청장은 사모임의 폐해, 간부의 권위적인 지시, 잦은 회식 및 직장 내 성희롱 등을 지적했다.
구정연구동아리 도도청은 이달 8일 열리는 '구정연구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올해 연구과제로 직원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조직문화 개선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노 구청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솔직하게 경청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를 계기로 한층 더 성숙된 조직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설문조사는 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청렴 연구동아리인 '도도청(오늘도!내일도!청렴)'이 맡았다.
조사기간은 6월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이었다. 간부직을 제외한 6급 이하 직원 353명이 응답했다.
전체 536개 의견 분석 결과 조직 단점에 관한 의견이 387개(7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조직에 대한 바람 117개(21.8%), 대안제시 32개(6%) 순이었다.
조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140개(36.2%) 답변에서 학연, 지연에 의한 사모임 관련성을 조직의 최우선 개선 사례로 뽑았다.
설문 조사결과를 전해들은 노 구청장은 사모임의 폐해, 간부의 권위적인 지시, 잦은 회식 및 직장 내 성희롱 등을 지적했다.
구정연구동아리 도도청은 이달 8일 열리는 '구정연구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올해 연구과제로 직원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조직문화 개선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노 구청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솔직하게 경청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를 계기로 한층 더 성숙된 조직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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