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의원 "음란·선정 방송 특별 관리해야"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음란, 욕설, 차별, 폭력 등의 이유로 개인 인터넷 방송에 대한 신고 건수가 최근 약 5년간 50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개인 인터넷방송 신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2019년 8월까지 5년간 신고 건수가 4914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5년 297건에서 지난해 1535건으로 5배 이상 급증해 눈에 띈다.
개인 인터넷 방송 신고 사유 중에 음란이 전체의 53.3%(2621건)를 차지했다. 이어 ▲차별·비하 ▲욕설 ▲폭력·혐오 ▲사행심 조장 등이 상위권에 포진됐다.
그럼에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개인 인터넷 방송을 담당하는 직원은 단 1명뿐인 상황이다.
이원욱 의원은 "모바일 시장의 성장과 함께 인터넷 개인 방송은 최근 급변하는 방송·통신 시장을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10대 청소년들도 다수 이용하는 만큼 음란·선정적인 방송은 더욱더 특별히 관리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개인 인터넷방송 신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2019년 8월까지 5년간 신고 건수가 4914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5년 297건에서 지난해 1535건으로 5배 이상 급증해 눈에 띈다.
개인 인터넷 방송 신고 사유 중에 음란이 전체의 53.3%(2621건)를 차지했다. 이어 ▲차별·비하 ▲욕설 ▲폭력·혐오 ▲사행심 조장 등이 상위권에 포진됐다.
그럼에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개인 인터넷 방송을 담당하는 직원은 단 1명뿐인 상황이다.
이원욱 의원은 "모바일 시장의 성장과 함께 인터넷 개인 방송은 최근 급변하는 방송·통신 시장을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10대 청소년들도 다수 이용하는 만큼 음란·선정적인 방송은 더욱더 특별히 관리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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