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 플레이스 뉴욕·하얏트 헤럴드 스퀘어 최근 매입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5년간 평균 객실 점유율 97% 이상
【서울=뉴시스】하얏트 헤럴드 스퀘어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아주그룹 계열사 아주호텔앤리조트(대표이사 문윤회)가 미국 뉴욕 맨해튼 한인타운 지역에 있는 하얏트 호텔 두 곳을 최근 매입했다고 4일 밝혔다.
아주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이들 호텔은 하얏트 플레이스 뉴욕(Hyatt Place New York), 하얏트 헤럴드 스퀘어(Hyatt Herald Square) 등이다. 아주호텔앤리조트는 고유 자금과 대출 등으로 이들을 매입했다.
하얏트 플레이스 뉴욕은 뉴욕 36번가 웨스트 52번지(52 West 36th St. New York)에 있다. 2013년 완공했다. 총 25층, 185실 규모다. 비즈니스센터, 24시간 피트니스센터 등을 운영한다.
하얏트 헤럴드 스퀘어는 뉴욕 31번가 웨스트 30번지(30 W 31st St. New York)에 자리한다. 2012년 완공했다. 2014년 리노베이션도 마쳤다. 19층, 122실 규모다. 루프톱과 피트니스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시스】하얏트 플레이스 뉴욕
아주호텔앤리조트는 "두 호텔은 지난 5년간 평균 객실 점유율 97% 이상으로 안정적이고 탄탄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통상 호텔 수입 구조는 변동성이 크지만, 이들 호텔은 경제, 문화, 관광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인프라를 자랑하는 뉴욕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수익 안정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알렸다.
이번 호텔 두 곳 인수로 아주호텔앤리조트는 미국 뉴욕 2곳, 워싱턴DC 1곳, 산호세 1곳, 시애틀 1곳 등 해외 소재 호텔 5곳과 서울 1곳, 제주 1곳 등 국내 소재 호텔 2곳 등 총 7개 호텔, 1437실을 투자 운영하게 된다.
아주호텔앤리조트는 지난 5년간 미국 호텔 투자 사업에 꾸준히 집중해왔다. 앞으로도 이번 뉴욕 소재 호텔 인수처럼 안정성 높은 미국 내 주요 도시의 우량 자산을 발굴해 투자, 인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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