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3시 기산국악당서 ‘힐링&명무’ 열려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춤의 명인들이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공연을 펼친다.
산청군은 오는 5일 오후 3시 기산국악당에서 ‘토요상설공연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치유악(治癒樂)힐링콘서트’의 하나로 ‘힐링&명무’ 공연이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최창덕 ‘국가무형문화제 제27호 승무’ 이수자가 승무를 선보인다. 송미숙 진주교대 교수는 태평무를 공연한다. 또 양길순 ‘국가무형문화제 제97호 도살풀이춤’ 전수조교의 도살풀이춤도 이어질 예정이다.
또 이미화 소고춤 보존회 부회장의 소고춤과 박종필 익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의 한량무, 임수정 경상대학교 민속무용학과 교수의 진도북춤도 무대에 오른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전통 춤의 명인들이 펼치는 '힐링&명무' 공연은 우리 민족의 정서를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산국악당 국악공연은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돼 국악인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관람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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