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 최고 득점자 3명 후보 공개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류현진(32·LA 다저스)의 사이영상 도전 결과가 다음달 14일(한국시간) 나온다.
사이영상 수상자를 투표하는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네 개 부문 수상자 발표 일정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다음달 5일 각 부문 최고 득점자 3명을 먼저 공개한다. 이어 다음달 12일 신인상, 13일 감독상, 14일 사이영상, 15일 최우수선수(MVP)상을 발표한다.
투표는 이미 모두 마쳤다.
류현진이 기대하는 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빅리그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을 따냈고,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6위에도 올랐다.
시즌 중반 이후 갑작스런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으나, 막판 3경기에서 모두 7이닝씩을 소화하는 등 21이닝 3실점으로 굳건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내내 사이영상 후보로 평가 받아온 만큼 그 결과에도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는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꼽힌다. 디그롬은 올 시즌 11승8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에서는 류현진에 밀리지만 내셔널리그에서 탈삼진 1위(255개)를 차지했고, 이닝(204이닝)에서도 류현진(182⅔)에 앞선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집안 경쟁으로 압축됐다.
게릿 콜은 33경기 20승5패 평균자책점 2.50, 326탈삼진, 212½이닝을 기록했다. 저스틴 벌랜더는 34경기 21승6패 평균자책점 2.58, 300탈삼진, 223이닝을 수확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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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는 이미 모두 마쳤다.
류현진이 기대하는 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빅리그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을 따냈고,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6위에도 올랐다.
시즌 중반 이후 갑작스런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으나, 막판 3경기에서 모두 7이닝씩을 소화하는 등 21이닝 3실점으로 굳건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내내 사이영상 후보로 평가 받아온 만큼 그 결과에도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는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꼽힌다. 디그롬은 올 시즌 11승8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에서는 류현진에 밀리지만 내셔널리그에서 탈삼진 1위(255개)를 차지했고, 이닝(204이닝)에서도 류현진(182⅔)에 앞선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집안 경쟁으로 압축됐다.
게릿 콜은 33경기 20승5패 평균자책점 2.50, 326탈삼진, 212½이닝을 기록했다. 저스틴 벌랜더는 34경기 21승6패 평균자책점 2.58, 300탈삼진, 223이닝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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