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4개 사업,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김해교육청 이전, 의령 미래교육테마파크 건립 등

【창원=뉴시스】 경상남도교육청 본관 전경.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 양산시 물금읍 물금2고등학교(가칭)가 오는 2023년 3월 신설 개교하고, 경남도교육청과 의령군이 추진하는 미래교육테마파크도 2022년 3월 개관 목표로 건립이 추진된다.
경남도교육청은 1일 오후 교육부에서 열린 '2019년 정기2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양산 물금2고등학교 신설', '김해서중학교 이전' 등 5개 사업 중 4개 사업이 적정 및 조건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밀양시와 추진 협약을 체결한 '진로교육원 건립사업'은 사업계획 전면 재검토 의견으로 부적정 판정을 받았다.
이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사업을 보면, 적정 판정을 받은 양산 물금2고등학교(가칭)는 물금읍 3단계 물금택지개발지구 내 가촌리 1277-4일대 1만5972㎡ 부지에 37학급 학생 1080명 규모로, 오는 2023년 3월 개교 목표로 추진한다.
3단계 물금택지개발지구에는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2개교가 있으나 고등학교는 없다. 특히, 2020년 고교 입학대상자는 3070명이지만, 2023년에는 3660명으로 600명 정도 증가가 예상돼 고교 신설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경남도교육청은 강조했다.
이번에 김해 가야사복원사업 지구에 위치해 있고 건물 노후 및 공간 협소 등으로 이전이 불가피한 김해교육지원청도 오는 2022년 6월까지 구산동 1075번지 일대 1만490㎡ 부지에 청사를 새로 신축해 이전하게 됐다.
또한 김해서중은 이번 심사에서 김해시 지원 이전보상금 전액 재투입을 조건부로 통과되었으며, 주촌면 선지리 산68번지 1만2499㎡ 부지에 31학급 학생 840명 규모로 2022년 3월 개교하게 된다.
미래교육테마파크는 체험중심 프로그램 운영을 조건부로 통과됐으며, 의령군 의령읍 서동로 757번지 일대 3만7000㎡ 부지에 2022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5개 사업 중 4개 사업이 통과된 것은 큰 성과로 본다"면서 "진로교육원 설립 건이 부적정 판정을 받았지만,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보기 때문에 앞으로 사업 내용을 보완해서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 가야사복원사업 지구 내 위치한 김해건설공고와 구봉초등학교 이전도 김해시의 보상금과 교육부의 학교 이전 지원금을 받아서 순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경남도교육청은 1일 오후 교육부에서 열린 '2019년 정기2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양산 물금2고등학교 신설', '김해서중학교 이전' 등 5개 사업 중 4개 사업이 적정 및 조건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밀양시와 추진 협약을 체결한 '진로교육원 건립사업'은 사업계획 전면 재검토 의견으로 부적정 판정을 받았다.
이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사업을 보면, 적정 판정을 받은 양산 물금2고등학교(가칭)는 물금읍 3단계 물금택지개발지구 내 가촌리 1277-4일대 1만5972㎡ 부지에 37학급 학생 1080명 규모로, 오는 2023년 3월 개교 목표로 추진한다.
3단계 물금택지개발지구에는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2개교가 있으나 고등학교는 없다. 특히, 2020년 고교 입학대상자는 3070명이지만, 2023년에는 3660명으로 600명 정도 증가가 예상돼 고교 신설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경남도교육청은 강조했다.
이번에 김해 가야사복원사업 지구에 위치해 있고 건물 노후 및 공간 협소 등으로 이전이 불가피한 김해교육지원청도 오는 2022년 6월까지 구산동 1075번지 일대 1만490㎡ 부지에 청사를 새로 신축해 이전하게 됐다.
또한 김해서중은 이번 심사에서 김해시 지원 이전보상금 전액 재투입을 조건부로 통과되었으며, 주촌면 선지리 산68번지 1만2499㎡ 부지에 31학급 학생 840명 규모로 2022년 3월 개교하게 된다.
미래교육테마파크는 체험중심 프로그램 운영을 조건부로 통과됐으며, 의령군 의령읍 서동로 757번지 일대 3만7000㎡ 부지에 2022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5개 사업 중 4개 사업이 통과된 것은 큰 성과로 본다"면서 "진로교육원 설립 건이 부적정 판정을 받았지만,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보기 때문에 앞으로 사업 내용을 보완해서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 가야사복원사업 지구 내 위치한 김해건설공고와 구봉초등학교 이전도 김해시의 보상금과 교육부의 학교 이전 지원금을 받아서 순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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