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9월 소비자물가 동향
【세종=뉴시스】김진욱 위용성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0.4% 하락,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를 나타낸 것은 사상 처음이다.
통계청이 내놓은 '2019년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5.20(2015=100)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105.65), 지난달(104.81) 대비 각각 0.4% 내렸고 0.4% 올랐다.
지출 목적별로 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4.1%), 통신(-1.8%), 교통(-1.6%), 오락·문화(-1.3%), 교육(-0.8) 등이 전년 동월 대비 하락했다. 음식·숙박(1.4%), 기타 상품·서비스(1.4%), 가정용품·가사서비스(1.4%), 주류·담배(1.1%), 주택·수도·전기·연료(1.1%), 보건(1.1%) 등은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교육(-1.7%), 문화(-1.1%), 가정용품·가사서비스(-0.7%), 음식·숙박(-0.5%) 등이 내렸고 식료품·비주류음료(2.6%), 주택·수도·전기·연료(1.6%), 교통(0.4%), 통신(0.3%), 주류·담배(0.2%), 보건(0.1%) 등은 올랐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