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중국 건국 70주년 축하기사 세건 게재

기사등록 2019/10/01 06:49:47

김정은 시진핑 앞 축하 전문

"양국 관계 날로 발전" 강조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1일 중국 건국 70주년을 축하하는 기사를 집중 게재했다. 사진은 노동신문에 게재된 베이징 시내 건국70주년 기념 화단 장식 모습. (출처=노동신문) 2019.10.01.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1일 중국 건국 70주년을 축하하는 기사를 집중 게재했다. 사진은 노동신문에 게재된 베이징 시내 건국70주년 기념 화단 장식 모습. (출처=노동신문) 2019.10.01.

【서울=뉴시스】강영진 기자 = 북한 노동신문이 1일 중국 건국 70주년을 축하하는 기사를 세 건 실었다. 노동신문이 이처럼 북한이 중국 건국 70주년을 특별히 축하하고 있음을 강조한 것은 북한이 양국 관계에 특별히 공을 들이고 있음을 보여주려는 행보다.

우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앞으로 보내는 축전 전문을 1면 머릿기사로 게재했다.

축전으로는 이례적으로 장문인 이 글에서 김위원장은 시진핑 주석이 처음 주석에 오른 중국 공산당 제18차 당대회를 언급, "총서기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초보적으로 부유한 사회 건설에서 결정적 승리를 이룩하고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의 보다 높은 목표를 향하여 과감히 전진하고 있다"고 칭송했다.

김위원장은 축전에서 "나는 총서기 동지와의 여러차례 상봉에서 이룩된 중요한 합의 정신에 따라 조중친선협조관계가 새시대의 요구와 두나라 인민의 공동의 염원에 맞게 날로 활력있게 발전할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며 두 사람 사이의 친분을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6면에 "새 국가창건 70돐을 뜻깊게 맞고 있는 중국"이라는 기사와 베이징 시내에 등장한 건국 70주년 축하 화단 화보 사진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 역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의 영도 밑에 "새시대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 위업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있다"고 강조했다.

화보는 베이징 시내에 설치된 건국 기념 화단 사진 3장을 별도 기사로 게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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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중국 건국 70주년 축하기사 세건 게재

기사등록 2019/10/01 06:49: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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