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디브레인' 구축 입찰…27일 설명회

기사등록 2019/09/25 15:00:00

기재부, 11월5일까지 공고…사업비 1191억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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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진욱 기자 = 기획재정부가 1200억원 규모인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디브레인'(dBrain) 구축 사업의 용역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조달청을 통해 입찰 공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디브레인 구축 용역 사업비는 1191억원이다. 이날부터 오는 11월5일까지 공고하며 사업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2022년 3월31일까지다. 제안 요청서 설명회는 오는 27일 10시30분 세종 농협세종통합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디브레인 구축 사업은 올해 11월~2020년 6월 요구 분석 및 설계, 2020년 7월~2021년 6월 시스템 구현 및 단위 시험, 2021년 7월~12월 통합 시험 및 사용자 시험, 2022년 1월~3월 시스템 안정화 등 일정으로 추진된다.

기재부는 디브레인 구축 사업을 통해 17개 분야 재정 업무 처리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구축한다. ▲통합 재정정보 산출을 위해 중앙-지방-교육 재정 시스템의 연계 ▲원스톱 재정정보 공개를 위한 통합 재정정보 공개 플랫폼 구축 ▲다양한 재정통계 분석을 위한 데이터 관리 체계와 시스템 정비 ▲통합 재정정보의 산출, 분석과 활용, 공개를 위한 법·제도 혁신이 목표 정책 과제다.

윤정식 디브레인구축추진단장은 "디브레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과 행정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면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용역 사업자를 선정하는 한편 시스템은 사용자 수요와 국민 필요에 맞춰 서비스 제공 관점에서 구축, 운영될 수 있도록 여러 분야 전문가와 국민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경청해 설계하고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 온 현 예산회계시스템의 노후화를 해소하기 위해 2015년 예비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기로 했다. 7월22일 디브레인구축추진단을 출범하고 8월23일 조달청 발주 의뢰, 9월3~14일 사전 규격 공개 등 절차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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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디브레인' 구축 입찰…27일 설명회

기사등록 2019/09/25 15: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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