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상주시가 첫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한다.
상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국비지원 공모사업인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주택 및 건물에 설치해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구축 사업이다.
상주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10억4500만원을 확보했다.
전체 사업비는 국비에 도비·시비·민간 자부담을 합쳐 모두 22억7600만원이다.
시는 이를 투입해 모동면 이동리, 외서면 대전·개곡·연봉리, 은척면 봉중리, 이안면 아천·문창리 등 7개 마을 213곳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한다.
태양광 164개소, 태양열 21개소, 지열 28개소다.
이 중 은척면 보건지소에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 시설이 들어선다.
상주시는 에너지 자립 마을이 조성되면 화석 에너지 307toe, 원유 수입 305t이 대체되고, 온실가스 617tco2(경유 1리터 사용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가 저감돼 소나무 9만8131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앞서 모동면 등 4개 면을 사업 대상지역으로 정하고 지난 5월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KT 등 전문시공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산업통상자원부에 공모 신청을 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높여 귀농·귀촌 1번지로 불리는 상주시의 청정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기료와 난방비 등의 에너지 비용을 줄여 지역 주민에게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상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국비지원 공모사업인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주택 및 건물에 설치해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구축 사업이다.
상주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10억4500만원을 확보했다.
전체 사업비는 국비에 도비·시비·민간 자부담을 합쳐 모두 22억7600만원이다.
시는 이를 투입해 모동면 이동리, 외서면 대전·개곡·연봉리, 은척면 봉중리, 이안면 아천·문창리 등 7개 마을 213곳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한다.
태양광 164개소, 태양열 21개소, 지열 28개소다.
이 중 은척면 보건지소에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 시설이 들어선다.
상주시는 에너지 자립 마을이 조성되면 화석 에너지 307toe, 원유 수입 305t이 대체되고, 온실가스 617tco2(경유 1리터 사용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가 저감돼 소나무 9만8131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앞서 모동면 등 4개 면을 사업 대상지역으로 정하고 지난 5월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KT 등 전문시공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산업통상자원부에 공모 신청을 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높여 귀농·귀촌 1번지로 불리는 상주시의 청정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기료와 난방비 등의 에너지 비용을 줄여 지역 주민에게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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