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제17호 태풍 ‘타파’(TAPAH)로 결항했던 제주공항 항공편 일부가 운항을 재개한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1분 김포에서 출발해 오후 7시 5분 제주에 도착하는 이스타 ZE225편을 시작으로 일부 항공편이 운항을 재개한다.
제주공항을 출발하는 비행편의 경우 오후 7시 40분 김포로 출발하는 이스타항공 EZ224편이 가장 빠르다.
애초 이날 제주공항에는 출발 239편, 도착 239편 등 총 478편의 항공기가 운항할 예정이었지만 379편이 결항됐다.
운항 재개되는 항공편은 제주공항 출발 38편, 도착 61편 등 총 99편이다.
제주공항 내 각 항공사 카운터에는 결항으로 인해 집으로 떠나지 못한 관광객들이 표를 구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항공사와 공항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약한 항공편의 운항이 재개되는지 확인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