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지막 소금운반 '가시렁열차' 시흥갯골공원 전시

기사등록 2019/09/20 13:57:55

시흥 소래염전 소금을 실어 나르던 ‘가시렁열차’ 재현 설치 기념식
시흥 소래염전 소금을 실어 나르던 ‘가시렁열차’ 재현 설치 기념식
【시흥=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시흥 30년 제모습 찾기 사업'의 하나로, 소래 염전에서 생산한 소금을 실어 나르던 ‘가시렁 열차’를 갯골생태공원에 재현·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갯골생태공원으로 이전 설치한 가시렁 열차는 ㈜성담 소유로, 1996년 폐염까지 옛 소래 염전에서 운용하다가 시흥 솔트베이 골프클럽(시흥시 장곡동 855)이 보관했다.

국내에 마지막 남은 소금 운반차다.

시는 시흥 옛 염전의 가치와 역사성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 새오름포럼 등 지역사회단체와 ㈜성담 등과 함께 재현 사업을 추진했다. 가시렁 열차 전시 장소는 갯골생태공원 소금창고 앞이다.

㈜성담 관계자는 “가시렁 열차는 시흥의 중요한 향토문화유산"이라며 "많은 시민이 관심을 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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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마지막 소금운반 '가시렁열차' 시흥갯골공원 전시

기사등록 2019/09/20 13:57: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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