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막자···도지사가 방역대책본부장

기사등록 2019/09/17 16:38:01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강원도 긴급 방역대책 점검회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강원도 긴급 방역대책 점검회의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7일 경기 파주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 강원도가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도는 이날 파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확인 즉시 위기경보를 최고수준인 ‘심각’ 단계 방역조치를 단행하면서 ASF 방역대책본부장을 도지사로 격상했다.

또 도내 18개 전 시·군에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일시 이동중지 명령에 따른 이행실태 점검도 면밀히 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경기도 인접 시군 등 주요도로에는 통제초소를 추가로 설치 운영하고 전체 양돈농가(262호)에 대해 매일 소독과 임상관찰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베트남 국적 등 외국인근로자(290명)를 중점 관리·감독하고, 남은 음식물 급여 31양돈 농가에 대해서는 현장점검 및 전화예찰을 강화키로 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감염 되지 않아 너무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종식 때까지 인력·예산을 초기에 집중해 최고수준의 차단방역으로 청정강원을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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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막자···도지사가 방역대책본부장

기사등록 2019/09/17 16:38: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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