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옥수수 합한 토종 OTT '웨이브' 출범 기자간담회
"글로벌 OTT 실효성 담보 안되면 토종 OTT 규제 안아야"
"2000억 투자 유치 작업 진행중, 12월이면 가시적 성과"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오는 18일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oksusu)'와 지상파 3사가 설립한 콘텐츠연합플랫폼의 '푹(POOQ)'을 통합한 토종 OTT '웨이브(WAVVE)가 공식 출범한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16일 서울 정동 아트센터에서 웨이브 출범식 및 기자간담회를 갖고 "웨이브는 미니시리즈, 주말 드라마, 예능 등 신작이 매주 끊임 없이 공급되는 구조인 반면 디즈니와 넷플릭스는 매주 라이브러리에 콘텐츠가 공급되진 않는다"며 "충분히 경쟁할 만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웨이브는 글로벌 OTT와 경쟁을 위해서는 해외 OTT에 대한 규제 실효성 담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방송법 전부개정법률안'은 OTT를 방송법 범주 안에 포함하고, 유료방송 수준으로 규제하는 것이 골자다.
이희주 웨이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만약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에 대한 규제 실효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국내 토종 OTT가 고스란히 규제 무게를 안을 수밖에 없다"며 "유튜브, 넷플릭스를 실질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규제가 관건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미디어는 산업 이전에 문화다. 한국 미디어 산업을 글로벌 OTT에 내줄 수 없다는 콘셉트가 중요하다"며 "(글로벌 OTT가) 정부의 통제의 범위 안에 있느냐 밖에 있느냐도 중요하다. 글로벌 OTT에 대한 토종 OTT의 대항마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웨이브 관계자들과 일문일답.
-옥수수 사용자들의 소장용 VOD는 어떻게 되는가?
"(이상우 플랫폼사업본부장) 콘텐츠를 제공하는 영화사에서 옥수수에서 구매한 소장용 상품을 웨이브에서 제공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 옥수수 12월까지 지속되고, 12월 후에는 소장용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아서 볼 수 있는 것은 유지할 계획이다"
-디즈니, 넷플릭스 등과 경쟁하기 위해 풀어야할 규제는 무엇인가.
"(이희주 플랫폼사업본부장)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OTT 규제 법안(방송법 전부개정법률안)이 대표적이다. OTT를 방송법에 포함시키고 규제 수준을 유료방송 수준으로 진행하는 내용이다. 유튜브, 넷플리스도 포함된다고 하는데 중요한 것은 규제의 실효성이다. 만약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에 대한 규제 실효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국내 토종 OTT가 고스란히 규제 무게를 안을 수밖에 없다. 유튜브, 넷플릭스를 실질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규제가 관건이 될 것이다"
- 구체적으로 OTT 관련 규제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이희주 플랫폼사업본부장) 미디어 산업 차원에서 저희 또는 개인 소견을 말하자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이 자리에 참석한 이유에서 보면 될 것 같다. 미디어 산업이 현재 유튜브,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에 의해서 많이 점령 당하고 있고, 대한민국 미디어 산업은 지상파 뿐만 아니라 IPTV도 코드커팅을 생각할 수 있다. 광고는 유튜브에, 월정액은 넷플릭스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OTT가) 세금을 안낸다는 식의 민족주의나 국수주의를 말할 수는 없다.
미디어는 산업 이전에 문화다. 한국 미디어 산업을 글로벌 OTT에 내줄 수 없다는 콘셉트가 중요하다. 정부의 통제의 범위 안에 있느냐 밖에 있느냐도 중요하다. 글로벌 OTT에 대한 토종 OTT의 대항마가 필요한 부분이다. OTT를 유로 방송과 같은 수준으로 하기 전에 지상파 적자 등 기존에 발목을 잡았던 규제를 풀어야 한다. 유료방송 사업자 규제도 유튜브 넷플릭스와 전체 미디어에 대한 규제 수준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16일 서울 정동 아트센터에서 웨이브 출범식 및 기자간담회를 갖고 "웨이브는 미니시리즈, 주말 드라마, 예능 등 신작이 매주 끊임 없이 공급되는 구조인 반면 디즈니와 넷플릭스는 매주 라이브러리에 콘텐츠가 공급되진 않는다"며 "충분히 경쟁할 만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웨이브는 글로벌 OTT와 경쟁을 위해서는 해외 OTT에 대한 규제 실효성 담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방송법 전부개정법률안'은 OTT를 방송법 범주 안에 포함하고, 유료방송 수준으로 규제하는 것이 골자다.
이희주 웨이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만약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에 대한 규제 실효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국내 토종 OTT가 고스란히 규제 무게를 안을 수밖에 없다"며 "유튜브, 넷플릭스를 실질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규제가 관건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미디어는 산업 이전에 문화다. 한국 미디어 산업을 글로벌 OTT에 내줄 수 없다는 콘셉트가 중요하다"며 "(글로벌 OTT가) 정부의 통제의 범위 안에 있느냐 밖에 있느냐도 중요하다. 글로벌 OTT에 대한 토종 OTT의 대항마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웨이브 관계자들과 일문일답.
-옥수수 사용자들의 소장용 VOD는 어떻게 되는가?
"(이상우 플랫폼사업본부장) 콘텐츠를 제공하는 영화사에서 옥수수에서 구매한 소장용 상품을 웨이브에서 제공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 옥수수 12월까지 지속되고, 12월 후에는 소장용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아서 볼 수 있는 것은 유지할 계획이다"
-디즈니, 넷플릭스 등과 경쟁하기 위해 풀어야할 규제는 무엇인가.
"(이희주 플랫폼사업본부장)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OTT 규제 법안(방송법 전부개정법률안)이 대표적이다. OTT를 방송법에 포함시키고 규제 수준을 유료방송 수준으로 진행하는 내용이다. 유튜브, 넷플리스도 포함된다고 하는데 중요한 것은 규제의 실효성이다. 만약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에 대한 규제 실효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국내 토종 OTT가 고스란히 규제 무게를 안을 수밖에 없다. 유튜브, 넷플릭스를 실질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규제가 관건이 될 것이다"
- 구체적으로 OTT 관련 규제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이희주 플랫폼사업본부장) 미디어 산업 차원에서 저희 또는 개인 소견을 말하자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이 자리에 참석한 이유에서 보면 될 것 같다. 미디어 산업이 현재 유튜브,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에 의해서 많이 점령 당하고 있고, 대한민국 미디어 산업은 지상파 뿐만 아니라 IPTV도 코드커팅을 생각할 수 있다. 광고는 유튜브에, 월정액은 넷플릭스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OTT가) 세금을 안낸다는 식의 민족주의나 국수주의를 말할 수는 없다.
미디어는 산업 이전에 문화다. 한국 미디어 산업을 글로벌 OTT에 내줄 수 없다는 콘셉트가 중요하다. 정부의 통제의 범위 안에 있느냐 밖에 있느냐도 중요하다. 글로벌 OTT에 대한 토종 OTT의 대항마가 필요한 부분이다. OTT를 유로 방송과 같은 수준으로 하기 전에 지상파 적자 등 기존에 발목을 잡았던 규제를 풀어야 한다. 유료방송 사업자 규제도 유튜브 넷플릭스와 전체 미디어에 대한 규제 수준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
-단계별로 해외 진출 시점을 시기적으로 알려 달라.
"(이태현 웨이브 대표) 지금 당장 해외 진출하는 것은 위험성이 크다. 3단계로 만들었고, 시기를 한정해 언제까지 하겠다고 하기 힘들다. 다만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는 10월, 교민 대상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직접 진출은 시간 가지고 콘텐츠제공사업자(CP), 주주사들과 논의해야 한다"
- 게임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는가?
"(이희주 플랫폼사업본부장) 게임 자체는 준비하고 있지 않다. 동영상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콘텐츠 웨이브이므로 음원 서비스로 결합 상품도 하고, 웹툰은 '웨이브 온'이라고 해서 PC방에서 만화도 제공한다. 본 서비스에도 들어올 수 있는 부분이다. 모든 콘텐츠는 열어두고는 싶다.
하지만 지금은 동영상에 집중하는 컨셉이다. 게임 같은 경우는 게임 관련 채널과 VOD 등을 확보하고 있다. 동영상 영역에서도 유튜브처럼 유저가 만드는 콘텐츠가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콘텐츠를 제공하고, 다른 영역 콘텐츠는 차차 영역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투자 유치 계획에 대해 상세히 알려 달라.
"(정욱 경영기획본부장) 2000억 투자 유치 작업을 하고 있고, 12월 정도면 가시적인 성과가 날 것 같다. LOI 정도 진행됐다. 2000억 투자로 하면 배수로 3000억 이상까지 투자 재원 확보 가능하리라고 본다. 18일 SK텔레콤이 900억 유상증자로 들어와서 30% 지분 가진 1대 주주 된다. 유료 가입자 증가 추이에 따라서 SKT의 추가 지분 옵션이 있어서 최대 50% 까지 지분을 취득 가능토록 했다"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은?
"(이태현 대표) 1차 타겟팅이 동남아다. 어느 대륙이나 사회인지는 더 논의해야 한다. 아시아 시장은 국내총생산(GDP)이 낮아서 영향력이 크지만 재무적으로 도움이 안 되서 아무래도 선진국 문턱을 두드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SK텔레콤과 제휴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은 있는가.
"(이상우 서비스본부장) SKT의 모객력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떨어지지 않는다. 유료 가입자 500만 목표를 말했는데 꽤 많은 부분을 SKT에서 도움 줄 것이다. 가입자 유치와 SKT의 지분 취득 연결돼 있어서 SKT와 협력을 지속할 것이다"
-프로모션이 재무에 위협이 되는 것은 아닌가.
"(이태현 대표)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이 알려지고 더 많은 가입자에 소구되면 재무 위험성은 감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디즈니 등 해외 OTT와 경쟁이 가능하다고 보느냐?
"(이태현 대표) 넷플릭스 모델이 한국 콘텐츠 시장에 도움이 되긴 했다. 엄청난 자본을 투입해서 대작 드라마가 만들어졌고, 드라마 제작사 입장에서는 글로벌 플랫폼 유통되는 긍정적 측면이 있었다. 투자 경쟁을 공정하게 하면 된다. 해외 진출시 웨이브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에 유통되면 좋다. 국가 경제로 보자면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웨이브에 투자해 수익이 나는게 타당하다.
디즈니는 한국에 들어오면 엄청난 경쟁자가 될 것이다. 웨이브로 자신 있는 것은 미니시리즈, 주말 드라마, 예능 등 매주 신작이 끊임 없이 공급되는 구조다. 디즈니 넷플릭스는 콘텐츠 라이브리가 매주 꽂히진 않는다. 국내에서는 국내 콘텐츠 소비가 위주이고 해외 콘텐츠 소비자 나중이다. 충분히 경쟁할 만하다. 디즈니 웨이브가 협력 길이 있다면 마다할 리는 없다"
-웨이브 출범 장소로 서울 '정동 1928'을 선택한 배경이 있는가?
"(이태현 대표) 새로 출범하는 서비스이므로 독특한 곳을 선호했다. 과거 MBC가 정동에 있었다. 여기 오니까 레거시 느낌과 새로운 미디어 출범이 결합되는 느낌 때문에 택했다"
- SK텔레콤이 클라우드의 파트너가 마이크로소프트다. 파트너 변경 가능성이 있는가?
"(조휘열 기술총괄 본부장) 저희가 사용하는 기술은 자체 기술이다. 클라우드 의존성이 없다. 직설적으로 싸게 주면 아무데나 간다"
"(이태현 대표) 웨이브는 한국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에 있으므로 비딩(Bidding)을 통해 가격 경쟁력이 있는 곳이 타당하다"
-망 사용료는 어떻게 할 것인가.
"(조휘열 웨이브 기술총괄 본부장) OTT 업체에서 가장 괴로운 일이다. 초기 서비스할 때는 LG CDN을 썼다. 아마존과 LG CDN 클라우드를 동시에 하는 계약을 했다. 지금은 SK텔레콤 지분이 들어와서 SKT 망을 쓸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결국 저희는 베스트 프라이스 오퍼하는 쪽에 쓸 것이다. 기저가 SKT 망일지 아닐지는 중요하지 않다"
[email protected]
"(이태현 웨이브 대표) 지금 당장 해외 진출하는 것은 위험성이 크다. 3단계로 만들었고, 시기를 한정해 언제까지 하겠다고 하기 힘들다. 다만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는 10월, 교민 대상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직접 진출은 시간 가지고 콘텐츠제공사업자(CP), 주주사들과 논의해야 한다"
- 게임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는가?
"(이희주 플랫폼사업본부장) 게임 자체는 준비하고 있지 않다. 동영상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콘텐츠 웨이브이므로 음원 서비스로 결합 상품도 하고, 웹툰은 '웨이브 온'이라고 해서 PC방에서 만화도 제공한다. 본 서비스에도 들어올 수 있는 부분이다. 모든 콘텐츠는 열어두고는 싶다.
하지만 지금은 동영상에 집중하는 컨셉이다. 게임 같은 경우는 게임 관련 채널과 VOD 등을 확보하고 있다. 동영상 영역에서도 유튜브처럼 유저가 만드는 콘텐츠가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콘텐츠를 제공하고, 다른 영역 콘텐츠는 차차 영역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투자 유치 계획에 대해 상세히 알려 달라.
"(정욱 경영기획본부장) 2000억 투자 유치 작업을 하고 있고, 12월 정도면 가시적인 성과가 날 것 같다. LOI 정도 진행됐다. 2000억 투자로 하면 배수로 3000억 이상까지 투자 재원 확보 가능하리라고 본다. 18일 SK텔레콤이 900억 유상증자로 들어와서 30% 지분 가진 1대 주주 된다. 유료 가입자 증가 추이에 따라서 SKT의 추가 지분 옵션이 있어서 최대 50% 까지 지분을 취득 가능토록 했다"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은?
"(이태현 대표) 1차 타겟팅이 동남아다. 어느 대륙이나 사회인지는 더 논의해야 한다. 아시아 시장은 국내총생산(GDP)이 낮아서 영향력이 크지만 재무적으로 도움이 안 되서 아무래도 선진국 문턱을 두드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SK텔레콤과 제휴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은 있는가.
"(이상우 서비스본부장) SKT의 모객력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떨어지지 않는다. 유료 가입자 500만 목표를 말했는데 꽤 많은 부분을 SKT에서 도움 줄 것이다. 가입자 유치와 SKT의 지분 취득 연결돼 있어서 SKT와 협력을 지속할 것이다"
-프로모션이 재무에 위협이 되는 것은 아닌가.
"(이태현 대표)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이 알려지고 더 많은 가입자에 소구되면 재무 위험성은 감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디즈니 등 해외 OTT와 경쟁이 가능하다고 보느냐?
"(이태현 대표) 넷플릭스 모델이 한국 콘텐츠 시장에 도움이 되긴 했다. 엄청난 자본을 투입해서 대작 드라마가 만들어졌고, 드라마 제작사 입장에서는 글로벌 플랫폼 유통되는 긍정적 측면이 있었다. 투자 경쟁을 공정하게 하면 된다. 해외 진출시 웨이브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에 유통되면 좋다. 국가 경제로 보자면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웨이브에 투자해 수익이 나는게 타당하다.
디즈니는 한국에 들어오면 엄청난 경쟁자가 될 것이다. 웨이브로 자신 있는 것은 미니시리즈, 주말 드라마, 예능 등 매주 신작이 끊임 없이 공급되는 구조다. 디즈니 넷플릭스는 콘텐츠 라이브리가 매주 꽂히진 않는다. 국내에서는 국내 콘텐츠 소비가 위주이고 해외 콘텐츠 소비자 나중이다. 충분히 경쟁할 만하다. 디즈니 웨이브가 협력 길이 있다면 마다할 리는 없다"
-웨이브 출범 장소로 서울 '정동 1928'을 선택한 배경이 있는가?
"(이태현 대표) 새로 출범하는 서비스이므로 독특한 곳을 선호했다. 과거 MBC가 정동에 있었다. 여기 오니까 레거시 느낌과 새로운 미디어 출범이 결합되는 느낌 때문에 택했다"
- SK텔레콤이 클라우드의 파트너가 마이크로소프트다. 파트너 변경 가능성이 있는가?
"(조휘열 기술총괄 본부장) 저희가 사용하는 기술은 자체 기술이다. 클라우드 의존성이 없다. 직설적으로 싸게 주면 아무데나 간다"
"(이태현 대표) 웨이브는 한국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에 있으므로 비딩(Bidding)을 통해 가격 경쟁력이 있는 곳이 타당하다"
-망 사용료는 어떻게 할 것인가.
"(조휘열 웨이브 기술총괄 본부장) OTT 업체에서 가장 괴로운 일이다. 초기 서비스할 때는 LG CDN을 썼다. 아마존과 LG CDN 클라우드를 동시에 하는 계약을 했다. 지금은 SK텔레콤 지분이 들어와서 SKT 망을 쓸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결국 저희는 베스트 프라이스 오퍼하는 쪽에 쓸 것이다. 기저가 SKT 망일지 아닐지는 중요하지 않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