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자연과학기초 2명씩…자연과학응용 1명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대한민국학술원이 올해 세계적 수준의 우수하고 독창적인 연구업적을 이룬 국내 학자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로 김영환 한양대 명예교수 등 5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메달, 부상으로 각각 상금 1억원을 수여한다.
대한민국학술원은 17일 오후 2시 대한민국학술원 대회의실에서 이같이 제64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시상을 이어왔으며, 지금까지 총 25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수상자는 사회과학 부문에서 2명, 자연과학기초 부문 2명, 자연과학응용 부문 1명 등 총 5명이다.
사회과학 부문에서는 김영환 한양대 명예교수와 이종은 국민대 명예교수가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법학자로서 저서 '독일과 한국에서의 법철학과 형법'에서 한국의 법학이 독일의 법학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분석·검토하고 한국의 법학과 법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서양정치사상 분야 석학으로 '정의에 대하여' '사회정의란 무엇인가' 등 저술활동을 통해 사회정의론을 제시하는데 기여했다.
자연과학기초부문에서는 이필호 강원대 교수와 김지현 연세대 교수가 수상한다. 이 교수는 유기합성방법론 분야 선도적 학자로, 원자번호 49번인 인듐으로부터 유기인듐 화학물을 합성한 후 이를 이용해 세계최초로 독창적인 촉매 짝지움 반응을 개발했다.
김 교수는 미생물 유전체의 유전변이와 적응도 간 관계를 연구해 생명진화 원리 규명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자연과학 응용부문은 윤경구 강원대 교수가 단독 수상한다. 윤 교수는 세계최초로 셀룰러 스프레이 콘크리트 기술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슬라이딩 트랙 시공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시상식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대한민국학술원은 17일 오후 2시 대한민국학술원 대회의실에서 이같이 제64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시상을 이어왔으며, 지금까지 총 25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수상자는 사회과학 부문에서 2명, 자연과학기초 부문 2명, 자연과학응용 부문 1명 등 총 5명이다.
사회과학 부문에서는 김영환 한양대 명예교수와 이종은 국민대 명예교수가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법학자로서 저서 '독일과 한국에서의 법철학과 형법'에서 한국의 법학이 독일의 법학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분석·검토하고 한국의 법학과 법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서양정치사상 분야 석학으로 '정의에 대하여' '사회정의란 무엇인가' 등 저술활동을 통해 사회정의론을 제시하는데 기여했다.
자연과학기초부문에서는 이필호 강원대 교수와 김지현 연세대 교수가 수상한다. 이 교수는 유기합성방법론 분야 선도적 학자로, 원자번호 49번인 인듐으로부터 유기인듐 화학물을 합성한 후 이를 이용해 세계최초로 독창적인 촉매 짝지움 반응을 개발했다.
김 교수는 미생물 유전체의 유전변이와 적응도 간 관계를 연구해 생명진화 원리 규명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자연과학 응용부문은 윤경구 강원대 교수가 단독 수상한다. 윤 교수는 세계최초로 셀룰러 스프레이 콘크리트 기술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슬라이딩 트랙 시공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시상식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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