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정점식 "코이카 1997~2015년 명단에 없어"
"노환중과 만남? 공개된 행사에서 기밀성 불가능"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6일 딸의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몽골 봉사 대표 활동이 허위라는 의혹에 대해 "몽골에 정말 다녀왔다"라며 일축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이 "따님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가면서 자기소개서에 9개의 경력을 기재했는데 그중 하나가 코이카 대표로 몽골에 다녀왔다는 것이다. 이런 사실이 있느냐"라고 묻자 "정말 다녀왔다"라고 답했다.
정 의원은 "코이카 쪽에다 확인한 공문이다. 요청한 명단에 없다"라며 "후보자 딸 이름을 넣어서 1997년부터 2015년까지 조모라는 학생이 코이카 봉사단 일원으로 몽골에 다녀왔냐고 물으니 그런 기록이 전혀 없다고 이야기한다"라고 추궁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재차 "한영외고 전체에서 갔다 온 증명서가 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명백하게 코이카 같은 경우는 저희 아이 혼자가 아니라 고등학교 전체에서 같이 갔다. 같이 갔고 증명서가 명백히 발급돼있다. 고등학교에 물어보면 같이 간 사람이 수십 명"이라며 "현재 코이카에서 왜 증명서 서류가 없는지에 대해서 저희한테 물으시면 안 될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지도교수였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과 한 행사에서 만났다는 지적에는 "공개 행사에서 만났을 뿐"이라며 "모든 참석자가 모인 행사였고 밥 자리였다. 어떠한 기밀성이나 기밀성 대화가 불가능한 공개 대화였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조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이 "따님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가면서 자기소개서에 9개의 경력을 기재했는데 그중 하나가 코이카 대표로 몽골에 다녀왔다는 것이다. 이런 사실이 있느냐"라고 묻자 "정말 다녀왔다"라고 답했다.
정 의원은 "코이카 쪽에다 확인한 공문이다. 요청한 명단에 없다"라며 "후보자 딸 이름을 넣어서 1997년부터 2015년까지 조모라는 학생이 코이카 봉사단 일원으로 몽골에 다녀왔냐고 물으니 그런 기록이 전혀 없다고 이야기한다"라고 추궁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재차 "한영외고 전체에서 갔다 온 증명서가 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명백하게 코이카 같은 경우는 저희 아이 혼자가 아니라 고등학교 전체에서 같이 갔다. 같이 갔고 증명서가 명백히 발급돼있다. 고등학교에 물어보면 같이 간 사람이 수십 명"이라며 "현재 코이카에서 왜 증명서 서류가 없는지에 대해서 저희한테 물으시면 안 될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지도교수였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과 한 행사에서 만났다는 지적에는 "공개 행사에서 만났을 뿐"이라며 "모든 참석자가 모인 행사였고 밥 자리였다. 어떠한 기밀성이나 기밀성 대화가 불가능한 공개 대화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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