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익형부동산 경매에 1565억 뭉칫돈

기사등록 2019/09/05 09:51:23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서울 수익형부동산 경매시장에 1500억원이 넘는 뭉칫돈이 몰렸다.

5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법원경매정보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일까지 서울시 수익형부동산 경매 건수는 1346건으로 이중 328건의 물건이 매각됐다.

매각 금액은 총 1565억7638만원이다. 평균 매각률은 24.4%, 매각가율은 73.1%로 조사됐다.

물건 용도별로는 겸용(상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다가구주택 등)이 88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가 176건 ▲근린시설 169건 ▲오피스텔 118건 등 순이다. 매각가율이 가장 낮은 물건은 72% 기록한 근린시설이었으며 ▲상가 72.1% ▲겸용 72.3% ▲오피스텔 86.5% 순이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수익형부동산 경매는 기존 시세보다 평균 27%(서울 수익형 부동산 매각가율 기준)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어 관심이 꾸준하다"며 "하지만 경매 입찰전 세입자 명도저항 여부를 파악하고 권리 분석 등이 선행되지 않으면 입찰후 낙찰자는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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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익형부동산 경매에 1565억 뭉칫돈

기사등록 2019/09/05 09:51: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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