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시스】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금·은·동 메달. (사진=충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세계 최대 규모의 무예종합 경기대회인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입상 선수들에게 수여할 메달이 공개됐다.
29일 충주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 메달은 종목 이미지 등을 형상화해 디자인했다.
앞면은 지구촌 6대주의 조화를 상징하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엠블럼이 메달을 감싸는 듯한 형상으로 표현했다.
중앙에는 조직위 엠블럼을 배치했다. 무예로 세계인이 하나 되는 평화와 화합의 장을 만들자는 의미다.
뒷면 윗부분은 태권도, 유도, 사바테, 씨름, 우슈, 벨트레슬링 등 대회 종목 이미지를 둥글게 그려 넣었다. 가운데는 WMC 엠블럼과 로고를 넣어 간결하면서도 품격 있는 분위기를 담았다.
조직위는 메달 측면에 대회 명칭을 한글과 영문으로 표기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메달 규격은 직경 90㎜, 두께 8㎜, 무게는 350g이다.
금, 은, 동으로 제작된 메달은 시상식에서 입상 선수에게 무예마스터십 마스코트인 '두리', '하나' 인형과 함께 수여된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 등 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20개 종목에 100여 개국 4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충북도와 충주시가 공동 개최하고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대한체육회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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