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백색국가 배제 조치 이후 국장급 첫 협의
이도훈 본부장과 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도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지난 3월14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로 한일 외교부 국장급 협의를 위해 들어가고 있다. 2019.03.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한일 외교당국 국장이 오는 29일 서울에서 만나 백색국가 한국 배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한다고 외교부가 28일 밝혔다.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29일 오후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국장급협의를 열고 양국 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에서는 한국의 지소미아 불연장 방침 통보,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조치 시행 등 현안에 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국장은 협의에서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에 진지하게 나설 것을 촉구할 전망이다.
가나스기 국장은 백색국가 배제는 수출규제와 무관하다는 일본 정부의 기존 입장을 밝히고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우려를 나타낼 것으로 관측된다.
양측 간 협의는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강행한 뒤 처음이다. 앞서 양측은 지난 21일 베이징, 지난 2일 방콕에서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일관계 현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29일 오후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국장급협의를 열고 양국 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에서는 한국의 지소미아 불연장 방침 통보,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조치 시행 등 현안에 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국장은 협의에서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에 진지하게 나설 것을 촉구할 전망이다.
가나스기 국장은 백색국가 배제는 수출규제와 무관하다는 일본 정부의 기존 입장을 밝히고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우려를 나타낼 것으로 관측된다.
양측 간 협의는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강행한 뒤 처음이다. 앞서 양측은 지난 21일 베이징, 지난 2일 방콕에서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일관계 현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김포공항=뉴시스】 이윤청 기자 = 김정한 아시아·태평양국장이 지난 7월11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7.11. [email protected]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이번 협의와 관련해 "엄중한 국면에서 일선 사령관 같은 양국관계 담당 국장이 만나서 앞으로 관리방안에 대해 논쟁하고 지혜도 모아보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또 어느 쪽 제안으로 협의가 열리는지에 대해서는 "입장 차를 좁히는 게 쉽지 않지만, 한일 외교당국 간에는 기회가 되면 소통하자는 공감대가 있다. 그런 공감대 속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가나스기 국장은 김 국장과 만난 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도 가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또 어느 쪽 제안으로 협의가 열리는지에 대해서는 "입장 차를 좁히는 게 쉽지 않지만, 한일 외교당국 간에는 기회가 되면 소통하자는 공감대가 있다. 그런 공감대 속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가나스기 국장은 김 국장과 만난 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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