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김덕규 과자점 대표 대한민국 명장 선정

기사등록 2019/08/28 13:29:02

40년 경력 지역색채 반영 제품개발

기술력 탁월 인정받아

【김해=뉴시스】 김덕규 제과점 대표 명장 선정
【김해=뉴시스】 김덕규 제과점 대표 명장 선정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에서 제과제빵으로 널리 알려진 김덕규(54) 과자점 대표가 올해의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

 김해시는 제과제빵 분야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가진 기술자로 인정받는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김 대표는 40여년에 걸친 제과제빵 숙련기술을 국가적으로 공인받았다.

 특히 제과제빵 분야 대한민국 명장 수상은 경남도에서 처음이다.

 부상으로 일시장려금 2000만원과 은퇴시까지 매년 215만~405만원의 계속종사장려금을 받는다.

 내달 2일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 고용노동부 대한민국 명장 증서를 받는다. 

 김 대표는 거대 프랜차이즈 빵집이 잠식하고 있는 제과제빵 시장에서 자신만의 철학으로 동네빵집의 존재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맛과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맛을 조화롭게 창조하고 있다. 5가지 김해특산물(장군차, 산딸기, 단감, 아로니아, 블루베리)로 만든 초콜릿 쿠키 오감오미 등이 대표적이다.

 그동안 2010년 월드페이스트리 챔피언십 한국 최초의 베스트초콜릿상 수상, 2012년 경상남도 최고 장인상 등을 수상했다.

 김덕규 대표는“56만 김해시민이 사랑하는 빵을 만든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꾸준히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1981년 업계에 발을 들인 이래 1993년 부원동 김덕규 과자점, 1997년 삼정동점을 거쳐 2014년 아이스퀘어점, 2016년 내동본점을 차례대로 여는 등  40여년 제과제빵에 전념하며 김해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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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김덕규 과자점 대표 대한민국 명장 선정

기사등록 2019/08/28 13:29: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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