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 "트럼프 납세신고 관련 기록 갖고 있다"

기사등록 2019/08/28 09:38:47

【뉴욕=AP/뉴시스】지난 2016년 10월7일 뉴욕 월스트리트에 있는 도이체방크 뉴욕지점에 도이체방크 깃발이 내걸려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오랜 거래은행인 도이체방크는 27일(현지시간) 미 의회가 대통령의 재정상태 조사를 위해 입수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납세신고 관련 기록들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19.8.28
【뉴욕=AP/뉴시스】지난 2016년 10월7일 뉴욕 월스트리트에 있는 도이체방크 뉴욕지점에 도이체방크 깃발이 내걸려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오랜 거래은행인 도이체방크는 27일(현지시간) 미 의회가 대통령의 재정상태 조사를 위해 입수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납세신고 관련 기록들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19.8.28
【뉴욕=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오랜 거래 은행인 도이체방크는 27일(현지시간) 미 의회가 대통령의 재정 상태 조사를 위해 입수하고자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납세신고 관련 기록들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도이체방크는 법원에 제출한 문건에서 의회가 대통령 및 그 가족들과 관련해 발부한 소환장에 응하는 납세신고 기록들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래 전부터 자신의 납세신고 자료 공개를 거부하면서 하원의 2개 위원회가 이를 입수하는 것을 저지하려 했으며 이를 요청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고 주장해 왔다.

미 연방 항소법원은 지난주 도이체방크의 변호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납세신고 관련 기록들을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자 은행에 이를 밝히라고 명령했다.

이에 따라 도이체방크는 이날 누구의 것인지 이름을 지운 납세신고 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 도이체방크는 프라이버시 보호 규정에 따라 이름을 지운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원의 소환장에 이름이 적시되지는 않았지만,소환장에 이름이 적힌 사람의 직계가족의 납세신고 자료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이체방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부동산 회사에 수년에 걸쳐 수백만 달러를 대출해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원들은 미 정치에 대한 외국의 영향력 행사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금융 기록들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3자녀는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와 정보위원회의 자료 제공 요구가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헌법에 위배된다며 자료 획득을 막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미 제2 순회항소법원은 지난주 하원 소환의 적법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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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트럼프 납세신고 관련 기록 갖고 있다"

기사등록 2019/08/28 09:38: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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