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함께 떠나요 '여행이 있는 30일의 금요일'

기사등록 2019/08/27 11:51:50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30일 반려견 동반여행 이벤트를 연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8월 여행이 있는 금요일'의 하나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 60명과 반려견 40마리가 뚝섬 서울숲에서 버스를 타고 함께 이동한다. 반려견 전문 여행사인 펫츠고트래블의 펫가이더가 전 일정을 동행하면서 여행을 도울 예정이다.

설채현 수의사의 '강아지가 행복해지기 위한 7가지 방법' 특강도 준비돼 있다. 춘천 관광명소인 의암호 스카이워크를 반려견과 산책하고,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반려견과 뛰어노는 미니운동회가 펼쳐진다.

김석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센터장은 "반려견 동반 여행 이벤트 외에도 가을 여행주간과 추석연휴를 맞이해 전용몰의 9개 제휴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내여행 특별 할인전, SNS 후기 공유 이벤트, 여행이 있는 금요일 기획상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함과 동시에 국내 관광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휴가문화 개선·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근로자(20만원)·기업(10만원)·정부(10만원)가 공동으로 비용을 적립, 근로자가 국내여행에서 사용하도록 한다. 지난해 2만명에 이어 올해 8만명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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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함께 떠나요 '여행이 있는 30일의 금요일'

기사등록 2019/08/27 11:51: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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