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제유가는 26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간 정상회담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중동의 긴장 완화 관측이 커짐에 따라 4거래일째 속락해 폐장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0.53달러, 0.98% 떨어진 배럴당 53.64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10월 인도분도 전장보다 0.64달러, 1.08% 하락한 배럴당 58.70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주요 7개국(G20) 정상회의 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올바른 여건이 갖춰지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도 수주일 이내 트럼프 대통령과 로하니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이뤄질 수가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국 정부는 작년 이란과 주요 6개국 간 맺은 이란 핵합의에서 이탈하고서 이란산 원유를 전면금수하는 제재를 발동했다.
양국 간 긴장이 완화해 이란산 원유 수출이 회복하면 원유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점에서 매도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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