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냉정하게 분석"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4이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9.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준호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일본 수출 규제와 미·중 무역갈등 격화 등 대외 금융환경과 관련해 "지나친 낙관도 문제지만 지나친 두려움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은 후보자는 26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답변서에서 최근 일본과의 수출규제에 따른 대응 방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금융위 현안 우선순위를 묻는 말에도 일본의 수출규제를 꼽았다. 은 후보자는 "일본 수출 규제 관련 실물 부문 지원과 금융시장 안정,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 등 당면 현안 과제에 차분하고 일관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을 둘러싼 대외 금융환경을 두고 그는 "정부가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했고 상황별 조치 방안을 준비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시점에서는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냉정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융위원장으로 취임하면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시장안정 유지에 주력하겠다"며 "우리 금융 부분에 취약요인이 없는지 모든 가능성을 짚어보고 유관기관과 함께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영향을 받는 기업들이 경영 애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가 발표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운영하겠다"며 "필요한 경우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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