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군은 2019년 평화지역 시설현대화 3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30개 업소를 선정해 업소별 사업비의 최대 80%, 16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현재 주소지와 거주지가 화천이면서, 화천에서 숙박, 음식점, 이·미용 시설 영업을 1년 이상 지속 중인 소상공인이다.
퇴폐, 유흥, 향락 영위업체, 최근 3년 간 동일한 항복으로 국·도·군비 지원을 받은 업체는 대상에서 배제된다.
대상업소는 시설개선(메뉴판, 가격표시판 교체, 건물도색, 내부 인테리어 개선), 위생관리(화장실 환경개선, 살균·소독·해충 퇴치기 설치 등), 안전관리(가스·전기 등 위험물 점검 및 교체, CCTV 구입 등) 분야 사업을 지원 받는다.
집기류, 자산성 전자물품, 단순 소모성 물품 구매는 지원되지 않는다.
화천군은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의워원회를 거쳐 9월 대상업소를 확정해 연내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안 설명회 후속조치 연내 완료
화천군이 2019년 주요현안사업 설명회 후속조치를 연내 완료키로 했다.
21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현안사업 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 수렴된 사업들에 대해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우선 장애인 화장실 시설개선, 풍산리 노인 보행안전 조치 등 시급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키로 하고, 현장 조사에 나섰다.
신설 도로 노선이 시내 외곽으로 지나가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된다는 주민들의 우려에 대해서는 강원도,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화천대교가 교량 역할 뿐 아니라 지역의 랜드마크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에 대해서도 야간 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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