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만든 합성사진 올리며 "이렇게 하지는 않겠다"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 매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그린란드에 트럼프 타워가 들어선 합성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하면서 "이런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매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이를 검토할 것을 보좌진에게 지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그린란드 마을에 금빛 색깔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모습을 합성해 만든 사진을 인터넷상에 올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매입 추진을 풍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합성 사진을 게재하면서 "이렇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사실상 그린란드 매입에 대한 관심을 재차 확인했다.
현재 5만6000명이 거주하고 있는 그린란드는 덴마크 자치령으로 대부분 자치정부가 결정하지만 외교와 안보 문제는 덴마크가 개입하고 있다.
200만㎢가 넘는 면적의 그린란드 지역에 최소 1000만t 이상의 희토류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느닷없는 그린란드 매립 추진은 이같은 자원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풍부한 천연자원에도 불구하고 그린란드는 매년 5억9100만 달러를 덴마크로부터 보조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최근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매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이를 검토할 것을 보좌진에게 지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그린란드 마을에 금빛 색깔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모습을 합성해 만든 사진을 인터넷상에 올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매입 추진을 풍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합성 사진을 게재하면서 "이렇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사실상 그린란드 매입에 대한 관심을 재차 확인했다.
현재 5만6000명이 거주하고 있는 그린란드는 덴마크 자치령으로 대부분 자치정부가 결정하지만 외교와 안보 문제는 덴마크가 개입하고 있다.
200만㎢가 넘는 면적의 그린란드 지역에 최소 1000만t 이상의 희토류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느닷없는 그린란드 매립 추진은 이같은 자원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풍부한 천연자원에도 불구하고 그린란드는 매년 5억9100만 달러를 덴마크로부터 보조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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