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학교 관리자 등 277명 정기인사 단행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0일 유·초·중등학교 관리자와 교육전문직원 277명(유·초등 151명, 중등 126명)에 대한 9월 1일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교육연구정보원장에 류성욱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을, 교육연수원장에 이수한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을, 어린이회관장에 곽경련 교육연수원 연수기획부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또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에 변용권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을,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에 이기봉 부산대신중학교 교장을,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에 김광수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에 이연행 남일중학교 교장을 각각 임명했다.

더불어 교육연구정보원 기획평가부장에 류옥자 북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지원과장, 교육연수원 연수기획부장에 박귀자 교육연구정보원 기획평가부장, 교육연수원 교원능력개발부장에 천은숙 동래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학생교육원 교학부장에 이정명 학생교육원 팀장 등을 발령했다.

학교장 인사는 학교 구성원들의 요구와 필요성, 임용예정자의 직무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임자를 배치, 학교경영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교장공모제 7곳, 교장전입추천제 7곳, 교장전입요건제 8곳 등 22곳의 학교에 맞춤형 관리자를 임용했고, 비교적 선호도가 낮고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에는 패기와 역량을 갖춘 관리자를 배치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아울러 교육전문직 인사는 학교현장에서 보여준 역량과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한 결과에 따라 인사를 진행했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시교육청 정석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인사는 부산교육의 정책 방향과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원칙에 따라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며 "앞으로 이들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추진하고 학교문화 혁신을 실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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