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스 자료사진.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찰이 상가 여자 화장실에 침입한 30대 남성을 붙잡고 보니 휴대폰에 여성 특정부위가 촬영된 사진 수십여장이 발견돼 구속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촬영 및 성적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로 A씨를 구속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4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여성 14명의 특정 신체부위를 수십여장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6월18일 고양시의 한 상가 여자화장실에 남성이 침입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동종전과가 있던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통해 A씨의 범행을 확인했다.
조사결과 A씨는 버스와 지하철, 비행기, 커피숍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법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적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촬영한 사진 가운데 피해자가 확인되고 범죄가 성립된 부분만 추려 검찰에 송치했다"며 "동종전과가 있는 만큼 엄중하게 처벌했다"고 말했다.
lkh@newsis.com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촬영 및 성적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로 A씨를 구속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4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여성 14명의 특정 신체부위를 수십여장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6월18일 고양시의 한 상가 여자화장실에 남성이 침입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동종전과가 있던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통해 A씨의 범행을 확인했다.
조사결과 A씨는 버스와 지하철, 비행기, 커피숍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법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적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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