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고성군 미시령 계곡에서 15일 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 지역 주민 2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4분께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미시령계곡에서 갑자기 불어난 불로 고립됐던 A(59)씨와 B(57)씨가 구조됐다.
이들은 계곡 건너 산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물이 넘치면서 고립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1시간 30분만인 이날 오후 1시 35분께 구조됐다.
한편 이날 강원 고성지역에는 오후 1시 현재 87㎜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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