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6일 오후 7시 시흥시 거북섬 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막식에 참석한다.
이번 제전은 '시화호, 해양레저의 큰 물결'이라는 주제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시흥·안산·화성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요트, 카누 등 4종의 공식경기와 드래곤보트, 바다수영 등 4종의 번외경기에 총 3500여명이 참가한다. 일반 관람객들도 보트, 카약, 수상오토바이 등 해양레저 무료 체험과 패션타투, 바다엽서 그리기, 생존수영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문 장관은 대회사를 통해 "대회 기간 동안 진정한 스포츠 정신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우리나라를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국가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해양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했다. 지난해까지 선수 및 관람객 262만여명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대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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