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산악관광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울주군과 경주시, 밀양시, 양산시, 청도군에 걸쳐 있는 영남알프스의 1000고지 9개 봉우리 완등 인증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영남알프스의 주요 봉우리인 가지산(1238m), 간월산(1069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천황산(1189m), 재약산(1108m), 고헌산(1034m), 운문산(1188m), 문복산(1015m)의 정상을 모두 등정하는 사람에게 5개 지자체장이 인증하는 공식 인증서를 제공한다.
등산 인구가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기존에 영남알프스를 찾는 등산객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고, 신규 등산 인구를 영남알프스에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안성맞춤이다는 평가다.
특히 울주군 주관으로 5개 지자체가 연계 협력하는 이번 사업은 상생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방법은 영남알프스의 1000고지 9개 봉우리에 등정하여 정상석(石)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촬영한 뒤 울주 관광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면 된다.
인증기한은 최초 등록일로부터 2년 이내며, 보상으로 완등 인증서와 메달을 자택으로 배송해준다.
군 관계자는“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을 통해 영남알프스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등산인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울주군 문화관광과(052-204-034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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