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 상반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서 37억원 이상의 보수를 수령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0억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은 올 상반기 현대차로부터 22억원, 모비스로부터 15억40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또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에서 14억100만원, 현대모비스에서 5억9900만원 등 20억원을 급여로 받았다.
정 회장의 급여는 현대차에서 22.4%, 현대모비스에서 27.6% 감소했다. 반면, 정 부회장의 급여는 현대차에서 66.9%, 현대모비스에서 62% 각각 올랐다. 지난해 9월 부회장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고, 지난 3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대표이사로 취임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임원 급여테이블과 책정기준 등 내부 기준을 기초로, 직무, 직급, 근속기간,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15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은 올 상반기 현대차로부터 22억원, 모비스로부터 15억40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또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에서 14억100만원, 현대모비스에서 5억9900만원 등 20억원을 급여로 받았다.
정 회장의 급여는 현대차에서 22.4%, 현대모비스에서 27.6% 감소했다. 반면, 정 부회장의 급여는 현대차에서 66.9%, 현대모비스에서 62% 각각 올랐다. 지난해 9월 부회장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고, 지난 3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대표이사로 취임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임원 급여테이블과 책정기준 등 내부 기준을 기초로, 직무, 직급, 근속기간,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 윤여철 부회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등이 올 상반기 5억원 이상의 급여를 받았다.
윤여철 부회장은 올 상반기 6개월 동안 7억1000만원,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5억4000만원,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5억30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기아차에서는 판매왕을 차지한 박광주 영업부장이 상반기 보수 7억1400만원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윤여철 부회장은 올 상반기 6개월 동안 7억1000만원,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5억4000만원,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5억30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기아차에서는 판매왕을 차지한 박광주 영업부장이 상반기 보수 7억14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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