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시스】이준구 기자 = 특전사 비호부대는 14일 주둔지 내 해상 기초훈련장에서 이천소방서와 함께 수중 탐색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비호부대 특수임무대 장병과 이천소방서 대원 3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훈련은 ▲탐색구조 장비 운용 능력 숙달 ▲유형별 수난사고 구조 훈련 실습 ▲익수자에 대한 탐색구조 합동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잠수장비 및 수중탐색기 등 모두 25종의 수상장비가 동원된 훈련은 설봉저수지에 시민들이 여러 명이 물놀이 도중 수심 깊은 곳에 빠진 상황을 가정한 실전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익수자에 대한 탐색구조 합동훈련으로 ▲익수자 구조 및 후송 ▲현장도착 및 협조회의 ▲수중 음파탐지(SONAR 활용) ▲수중 잠수 및 탐색 ▲심폐소생술 및 응급환자 후송 순의 단계별 훈련을 진행, 양측이 협조 및 공조할 사항들을 도출했다.
특전사와 소방서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주기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재해재난 사고 관련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