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캘리포니아 경찰관 1명 순찰차량 총격으로 사망

기사등록 2019/08/13 16:45:47

도로 정체중 고속도로 순찰차량 향해 총격 가해

총격 용의자 경찰 대응사격으로 부상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
【리버사이드(캘리포니아주)=AP/뉴시스】미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고속도로에서 12일(현지시간) 고속도로 순찰대원 1명이 총격범이 쏜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 2019.08.13
【리버사이드(캘리포니아주)=AP/뉴시스】미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고속도로에서 12일(현지시간) 고속도로 순찰대원 1명이 총격범이 쏜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 2019.08.13
미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고속도로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소속 경찰관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12일(현지시간) 당국자가 밝혔다.

미 지역언론 NBC 로스앤젤레스에 따르면 이날 총격은 오후 5시35분께 로스앤젤레스 동쪽 60㎞ 떨어진 215번 국도 근처 이스트리지 애버뉴에서 발생했으며 교통 정체로 차량이 정차됐을 때 벌어졌다.

당시 항공 촬영 영상에는 순찰차량 앞 유리창이 총격으로 산산조각나고 응급 대원들이 한 남성에게 심폐 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아드레 모이 경관의 비극적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유가족과 친지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총격 용의자는 경찰의 대응 사격에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텍사스주 앨패소 월마트 매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22명이 사망하고, 4일 새벽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도 9명이 사망하는 등 연이은 총기난사 사고로 미국 사회에서는 총기 폭력에 대한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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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캘리포니아 경찰관 1명 순찰차량 총격으로 사망

기사등록 2019/08/13 16:45: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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