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비소식…무더위 잠시 주춤

기사등록 2019/08/11 17:39:59

내일까지 서쪽 지방 중심으로 비소식

태풍 영향권 제주도·서해안 강풍 유의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린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19.08.1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린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19.08.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온유 기자 = 12일은 비가 내리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잠시 누그러지겠다.

기상청은 11일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면서 "강원남부·충북·경북은 새벽에, 충남남부·전라도·경남서부·제주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서해5도가 40~100㎜다. 다만 제주도 산지는 200㎜ 이상까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북부, 충남서부는 20~60㎜의 비가 오겠다. 그 밖의 전국은 5~40mm의 비가 예보됐다.

내일까지 비가 예상되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은 일시적으로 완화되겠다.

주요 지역 예상 아침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기온의 경우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32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35도까지 치솟던 폭염은 잠시 완화되겠으나 더운 날씨에 의한 건강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파도는 동해상에서 0.5~2.5m, 남해와 서해는 1.0~6.0m 높이로 일겠다.

특히 제9호 태풍 '레끼마'가 북상하면서 그 가장자리에 위치하는제주도와 서해안은 강풍과 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의 경우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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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국 비소식…무더위 잠시 주춤

기사등록 2019/08/11 17:39: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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