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7년만에 외교차관급 전략대화 10일 재개

기사등록 2019/08/08 17:01:49

개최지는 일본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과 일본이 7년 만에 외교 차관급 전략대화를 재개한다.

8일 중국 외교부는 사이트에 화춘잉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게재해 “합의에 따라 양국은 오는 10일 일본에서 양국 차관급 전략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러위청(樂玉成)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아키바 다케오(秋葉剛男)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대표로 대화에 참석한다”면서 "양측은 양국관계와 공동관심사, 국제 및 지역 문제에 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일 전략대화는 양국 정부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채널“이라면서 ”대화는 7년 만에 재개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대화를 통해 양국의 정치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양국 관계 추가 개선을 추진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첫 중일 전략대화는 지난 2005년 5월에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2012년 6월 도쿄에서 개최된 13차 전략대화 이후 중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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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7년만에 외교차관급 전략대화 10일 재개

기사등록 2019/08/08 17:01: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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