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대피소·야영장 등 태풍 북상에 사용 전면통제

기사등록 2019/08/06 10:53:07

6일 오후 2시부터 전면 통제 사전예고

【산청=뉴시스】 국립공원 지리산경남사무소는 6일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에 따라 공원시설 사용을 전면통제한다고 밝혔다.
【산청=뉴시스】 국립공원 지리산경남사무소는 6일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에 따라 공원시설 사용을 전면통제한다고 밝혔다.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국립공원 지리산경남사무소는 6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북상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대피소·야영장 등 공원시설 사용을 전면 통제한다고 사전예고했다.

지리산경남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부터 제8호 태풍의 북상으로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고 지리산 일대에 200㎜ 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사전에 전면적인 재난 예방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재난 취약지구 등 현장점검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오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것에 대비해 대피소, 야영장 등 공원시설 사용을 전면통제한다.

또 기상특보 해제 이후에는 탐방로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친 뒤 탐방로 개방일시를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지리산경남사무소 이승준 재난안전과장은 "태풍에 따른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낙석 등 예기치 않은 국지적 자연 재해로부터 탐방객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탐방로 등 시설물 이용을 통제하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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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대피소·야영장 등 태풍 북상에 사용 전면통제

기사등록 2019/08/06 10:53: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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