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NSA 요원 스노든, 회고록 낸다···9월17일 20여개국 발간

기사등록 2019/08/02 14:58:32


【뉴욕=AP/뉴시스】이수지 기자 =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적 정보 수집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36)의 회고록이 9월17일(현지시간) 나온다.
 
미국 출판사 메트로폴리탄북스는 2일 "스노든의 회고록 '영원한 기록(Permanent Record)'이 미국, 독일, 영국 등 20여개국에서 동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스노든도 이날 자신의 트위트에 "이 책을 미국 제헌절(9월17일)에 공개하겠다"며 "지금까지 폭로되지 않은, 20개국에서 벌어진 국제적 음모를 담은 책을 지금 막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간첩 혐의로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스노든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다.     

 스노든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시티즌 포'(2014)는 2015년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상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2015년 11월 개봉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이 연출한 영화 '스노든'(2016)은 그해 미국비평가협회 각색상을 차지했다. 2017년 국내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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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NSA 요원 스노든, 회고록 낸다···9월17일 20여개국 발간

기사등록 2019/08/02 14:58: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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