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2조원어치 매각…우주사업 위해

기사등록 2019/08/02 08:58:35

총 재산 약 140조원

매년 10억달러 이상 주식 매각 예고

【시애틀=AP/뉴시스】 세계적인 IT기업 아마존이 연내 제2본사(HQ2) 설립 도시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와 함께 미국 워싱턴 DC에 방문했다고 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사진은 2014년 6월16일 시애틀에 위치한 아마존 본사에서 아마존의 새로운 스마트폰 '아마존 파이어' 출시를 알리고 있는 베DL조스. 2018.9.12
【시애틀=AP/뉴시스】 세계적인 IT기업 아마존이 연내 제2본사(HQ2) 설립 도시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와 함께 미국 워싱턴 DC에 방문했다고 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사진은 2014년 6월16일 시애틀에 위치한 아마존 본사에서 아마존의 새로운 스마트폰 '아마존 파이어' 출시를 알리고 있는 베DL조스. 2018.9.12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세계 최고 부호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18억 달러(2조1402억원)이 넘는 자신의 아마존 주식을 매각했다고 미 CNN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이조스는 우주 사업 자금을 대기 위해 아마존 주식을 계속 팔고 있다.

그는 지난달 31일 96만주의 아마존 주식을 팔았는데 가격은 1주당 약 1900달러(225만8150원)이었다. 아마존 주식은 지난 1년 간 25%나 올랐다.

주식 매각에도 불구하고 베이조스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부호로 남아 있다. 그의 재산은 1170억 달러(약 139조7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베이조스는 자신의 우주사업을 담당하는 블루 오리진사의 자금 조달을 위해 연간 10억 달러 가량의 주식을 팔 것이라고 말했는데 올해에는 주식 매각 규모가 이를 크게 초과했다. 블루 오리진은 상업적 운용이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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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2조원어치 매각…우주사업 위해

기사등록 2019/08/02 08:58: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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