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프·독 "北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 비난

기사등록 2019/08/02 04:59:33


【뉴욕=AP/뉴시스】김혜경 기자 = 영국과 프랑스, 독일은 1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이라고 비난하며 북한을 향해 비핵화와 관련해 미국과 '의미 있는 협상'을 할 것을 촉구했다.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는 북한에 대해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

세 나라는 이날 유엔 안보리 비공개 회의 후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북한에 대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폐기될 때가지 북한에 대한 제재를 전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안보리가 결의안을 지지하는데 단합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북한이 외교적으로 다시 관계를 맺고 비핵화에 진전을 이루려는 진지한 노력이 한반도의 안보와 안정을 보장하고 북한 주민들의 밝은 미래를 보장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했다. 아울러 "북한 주민들의 비참한 상황에 책임이 있는 것은 전적으로 북한 정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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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프·독 "北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 비난

기사등록 2019/08/02 04:59: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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