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여야 임시국회 합의 환영…국난극복 최선 다할 것"

기사등록 2019/07/29 19:25:57

"국회 차원서 국민통합 계기 마련에 큰 의미"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대한 합의에 나서기 위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이 끝난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나경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합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19.07.29.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대한 합의에 나서기 위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이 끝난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나경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합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19.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바른미래당이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의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에 "환영한다. 늦었지만 다행이다"라며 "앞으로 정개특위, 사개특위 등 중요 현안들도 남아있는 만큼 여야의 화합으로 하나씩 풀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29일 논평에서 "오늘 의사일정 합의는 엄중한 국가위기 앞에서도 그간 여야가 불필요한 신경전으로 일관했던 옹졸함에 대한 반성의 기회이자, 앞으로 국회 차원에서 국민통합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줄곧 바른미래당은 우선 국회를 열어 안보문제와 추경안까지 모두 논의할 것을 주장해왔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중재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7월의 끝자락에서 이번 의사일정 합의는 바른미래당의 뜻과 중재 노력이 투영된 결과라 자평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우외환의 위기 속에 멀고먼 갈 길이고, 중대한 일들은 첩첩산중이다. 당장 합의된 범위는 안보문제를 비롯해 일본 경제보복 대응, 추경예산과 민생법안 처리까지"라며 "바른미래당은 어렵게 마련된 국회 동력이 국난극복의 동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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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여야 임시국회 합의 환영…국난극복 최선 다할 것"

기사등록 2019/07/29 19:25: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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