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혜진 부친상, 27일 발인

기사등록 2019/07/26 14:05:04

tvN '아모르 파티' 출연 당시
tvN '아모르 파티' 출연 당시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탤런트 김혜진(44)이 부친상을 당했다.아버지 김진영(72)씨가 23일 밤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 27일,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김혜진은 지난 3월 tvN 예능물 '아모르 파티'에 아버지와 함께 출연했다. 두 딸이 2~4세일 때부터 홀로 키웠다며 "아빠가 '새엄마 들어와서 아이들 구박하면 어떡하느냐'면서 재혼도 안 했다"고 털어놓았다. 40년 동안 딸들만 바라보며 혼자 살왔다며 "아버지가 딸들이 걱정할까봐 여행은 커녕 외박조차 하지 않았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혜진은 2004년 영화 '썸'(감독 장윤현)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아이리스'(2007)에서 '최승희'(김태희)의 친구 '양정인'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홍익대학교 디자인과 졸업 후 화가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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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혜진 부친상, 27일 발인

기사등록 2019/07/26 14:05: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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