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저소득 구민 대상 기저귀·분유 지원

기사등록 2019/07/26 11:34:28

월별 기저귀구입비 6만4천원 지급

【서울=뉴시스】 강북구청 청사. 2019.01.25. (사진= 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 강북구청 청사. 2019.01.25. (사진= 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저소득 구민을 대상으로 육아 필수재인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연중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0~24개월 영아를 둔 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수급 가구가 대상이다. 대상자가 바우처 카드로 물품을 구매하면 예산을 들여 사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금액은 월별 기저귀 구입비 64000원이다. 여기에 암, HIV감염 등 수유가 불가능한 사례로 인정되면 조제분유 구입비 월 86000원이 추가 지원된다.

신청은 아기가 만 24개월이 되는 전날까지 가능하다. 신청인 신분증과 출생신고 내역 확인을 위한 등본 등 서류를 갖춰 보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를 활용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구매 가능한 품목은 기저귀와 분유를 포함한 조제 이유식 등 관련법령에 따라 제조·유통 중인 물품이다.

이외 조제된 것이 아닌 죽 형태의 기타 영유아식 등은 결제가 되지 않는다. 또 유통점에 비치돼 있지 않거나 바코드가 없어 결제단말기(POS)처리가 안 되는 제품은 구매가 불가능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은 국가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한다"며 "대상자 한분도 빠짐없이 등록될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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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7/26 11:34: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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