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01년 이후 우리와 체결한 모든 계약 지키지 않아"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미국 헤지펀드 운용사인 헤이먼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창업자 카일 배스가 지난 3월5일(현지시간) 미국과 전 세계가 경기침체에 진입하게 되면서 2020년에는 기준금리가 '제로(0)'로 되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사진=CNBC 방송화면 캡처> 2019.03.05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미국 헤지펀드 운용사 헤이먼 캐피털 매니지먼트 창업자인 카일 배스가 오는 30~3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인 미중 무역협상에서 양측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스는 25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공산당은 측정 가능하거나 강제적인 조항은 그 어떤 것도 인정하지 않으려 할 것"이라며 "이번 미중 협상에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 협상에서 핵심 쟁점이 되고 있는 합의 이행 보장방안에 대한 중국측 양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명확한 강제 이행 조항이 빠진 합의는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배스는 "중국은 지난 2001년 WTO에 가입한 이후 우리와 체결한 모든 거래에 대해 결코 약속을 지키지 않아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합의문이 나와도) 얼마 지나지 않아 미 행정 당국자 중 한 사람은 중국측에 합의를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것은 일종의 문화의 싸움"이라고 평가했다.
미 백악관은 지난 24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류허(劉鶴) 부총리와 미중 무역협상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email protected]
배스는 25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공산당은 측정 가능하거나 강제적인 조항은 그 어떤 것도 인정하지 않으려 할 것"이라며 "이번 미중 협상에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 협상에서 핵심 쟁점이 되고 있는 합의 이행 보장방안에 대한 중국측 양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명확한 강제 이행 조항이 빠진 합의는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배스는 "중국은 지난 2001년 WTO에 가입한 이후 우리와 체결한 모든 거래에 대해 결코 약속을 지키지 않아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합의문이 나와도) 얼마 지나지 않아 미 행정 당국자 중 한 사람은 중국측에 합의를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것은 일종의 문화의 싸움"이라고 평가했다.
미 백악관은 지난 24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류허(劉鶴) 부총리와 미중 무역협상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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