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청주시 미세먼지 원인·실태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영신)가 폐기물 중간처리업체 사업 예정지를 현장 방문하고 주민 간담회를 했다.
조사특위 소속위원 9명은 이날 흥덕구 강내면 연정리 사업현장 방문에서 사업대상지 주변 지형 여건, 자연환경 훼손 가능성, 주거환경에 미칠 영향 등을 살폈다.
이어 소각시설 신·증설을 반대하는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 주민들은 건강권과 생존권을 크게 위협하는 폐기물 소각장이 마을에 들어서는 것을 결사 반대했다.
주민들은 시와 시의회가 환경영향평가서의 문제점을 제기해 금강유역환경청이 업체의 환경영향평가를 받아들이지 않도록 요청했다.
이영신 조사특위 위원장은 "소각시설 설치사업은 지형 훼손 외에도 장기간 주민 주거환경에 악영향을 예상한다"며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보장하지 않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만 진행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사업주는 마을 인근에 하루 94.8t 처리용량의 소각시설과 100t 처리용량의 건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2017년 시로부터 사업계획서 적합 통보를 받고 지난 10일 금강유역환경청에 소각시설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30일 의원 11명으로 구성한 미세먼지 조사특위는 지난 11일 김종연 충북대 지리교육과를 초청해 지식 습득을 위한 연찬을 했다.
[email protected]
조사특위 소속위원 9명은 이날 흥덕구 강내면 연정리 사업현장 방문에서 사업대상지 주변 지형 여건, 자연환경 훼손 가능성, 주거환경에 미칠 영향 등을 살폈다.
이어 소각시설 신·증설을 반대하는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 주민들은 건강권과 생존권을 크게 위협하는 폐기물 소각장이 마을에 들어서는 것을 결사 반대했다.
주민들은 시와 시의회가 환경영향평가서의 문제점을 제기해 금강유역환경청이 업체의 환경영향평가를 받아들이지 않도록 요청했다.
이영신 조사특위 위원장은 "소각시설 설치사업은 지형 훼손 외에도 장기간 주민 주거환경에 악영향을 예상한다"며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보장하지 않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만 진행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사업주는 마을 인근에 하루 94.8t 처리용량의 소각시설과 100t 처리용량의 건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2017년 시로부터 사업계획서 적합 통보를 받고 지난 10일 금강유역환경청에 소각시설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30일 의원 11명으로 구성한 미세먼지 조사특위는 지난 11일 김종연 충북대 지리교육과를 초청해 지식 습득을 위한 연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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