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표로 5년전 평가, 절차적 부당성 강조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청문을 앞둔 세화고가 22일 청문을 통해 자사고의 입장이 수용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재윤 세화고 교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문이 요식행위라는 얘기가 나온다는 질문에 "국가기관에서 하는 부분을 의심부터 할 것은 아니다. 교육기관 아닌가. 진지하게 청문을 수용하고 받아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일 자사고 재지정 평가 청문 대상교를 발표하면서 청문을 통해 지정 취소유예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김 교장은 "지난 5년을 평가하는 지표가 지난해 제시됐는데 평가할 항목을 먼저 주고 그대로 진행이 됐는지를 물어봐야 한다"며 "모든 학교들이 공통적으로 절차가 부적절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출한 자료가 충분히 검토 안됐거나 평가 중에 누락이 된 부분도 있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해명하고 청문을 통해 교육부에 의사전달이 잘 될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배점이 30점인 교육과정운영에 대해 김 교장은 "우리는 상당히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했는데 교육청에서 평가할 땐 미흡한 부분으로 평가를 했다"며 "실제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야기하고 세화고가 자사고로서 자격이 있다는 부분을 주장하겠다"고 말했다.
단 일부 학교들이 부당하다고 주장한 교육청 재량평가 지표에 관해서 김 교장은 "우리 학교는 감사 지적사항이 거의 없어서 관계없다"고 말했다.
세화고 청문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김재윤 세화고 교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문이 요식행위라는 얘기가 나온다는 질문에 "국가기관에서 하는 부분을 의심부터 할 것은 아니다. 교육기관 아닌가. 진지하게 청문을 수용하고 받아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일 자사고 재지정 평가 청문 대상교를 발표하면서 청문을 통해 지정 취소유예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김 교장은 "지난 5년을 평가하는 지표가 지난해 제시됐는데 평가할 항목을 먼저 주고 그대로 진행이 됐는지를 물어봐야 한다"며 "모든 학교들이 공통적으로 절차가 부적절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출한 자료가 충분히 검토 안됐거나 평가 중에 누락이 된 부분도 있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해명하고 청문을 통해 교육부에 의사전달이 잘 될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배점이 30점인 교육과정운영에 대해 김 교장은 "우리는 상당히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했는데 교육청에서 평가할 땐 미흡한 부분으로 평가를 했다"며 "실제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야기하고 세화고가 자사고로서 자격이 있다는 부분을 주장하겠다"고 말했다.
단 일부 학교들이 부당하다고 주장한 교육청 재량평가 지표에 관해서 김 교장은 "우리 학교는 감사 지적사항이 거의 없어서 관계없다"고 말했다.
세화고 청문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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